박지원 “박태규, 이상득 등 정권실세 자주 만났다”

입력 2011-10-04 11: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당·정·청, 재계까지 유력인사 총망라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4일 부산저축은행그룹의 핵심 로비스트 박태규씨가 당·정·청 유력 인사들을 만났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날 대검찰청을 상대로 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로비스트 박태규 사건은 이명박 정부의 권력형 로비 게이트”라고 규정한 뒤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 이상득 의원,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이윤호 전 지식경제부 장관,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 이동관 언론특별보좌관, 김두우·홍상표 전 홍보수석, 김진선 강원도지사 등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박씨가 자주 만났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 재계 인사로 조석래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지목하면서 “박태규씨가 조 회장과 밀접한 관계”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박씨가 이런 유력 인사들을 만나 로비를 하니까 방조가 됐고 큰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검찰은 이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상대 검찰총장은 이에 대해 “모든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를 하고 있다”면서 “다만 언론에서 얘기하는 박태규 리스트는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은재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박지원, 박영선 의원이 배후조정을 하며 이국철(SLS그룹 회장)의 입을 빌어 국민을 현혹시키고 있다”면서 “정치공작 근절을 위해 두 의원의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패닉 하루 만에 코스피 역대 최대 상승폭으로 급반등⋯ 코스닥도 사상 최고 상승
  • 기름값 일주일 새 128원 상승…중동 사태에 물가·경제 '경고등'
  • '천만영화' 카운트다운…'왕사남' 숫자로 본 흥행 기록 [인포그래픽]
  • 봄꽃 축제 열리는 여의도·구례·제주도…숙소 검색량 '급증' [데이터클립]
  • '미스트롯4' 결승→'무명전설' 돌풍⋯'트로트', 왜 여전히 뜨겁나 [엔터로그]
  • 쿠르드족, 이란서 美 대리 지상전 시작했나…CIA 지원설 솔솔
  • 수입 소고기 값, 작년보다 63% 급등...계란 가격도 6%↑[물가 돋보기]
  • 급락장에 또 '빚투'…5대 은행, 신용대출 이틀새 1조3500억 불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264,000
    • -2.21%
    • 이더리움
    • 3,049,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670,500
    • -1.61%
    • 리플
    • 2,068
    • -1.66%
    • 솔라나
    • 130,400
    • -2.4%
    • 에이다
    • 394
    • -3.19%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228
    • -2.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440
    • -4.54%
    • 체인링크
    • 13,450
    • -2.25%
    • 샌드박스
    • 122
    • -3.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