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창간1년을 돌아보며…

입력 2011-10-04 11:00 수정 2011-10-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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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석간경제지 이투데이가 창간 1년을 맞이했다. “국가를 강하게 경제를 튼튼하게 국민을 부자로”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숨가쁘게 달려온 1년의 세월.

100여명의 기자가 발로 뛰며 한발 앞선 정보, 송곳같은 분석으로 대한민국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다가서고자 ‘동분서주’한 세월이다. 기자 대표로서 이투데이가 걸어온 1년은 전쟁터와 같았다.

미디어 삼국지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수 많은 매체가 탄생하고, 인터넷을 통해 방대하게 쏟아지고 있는 정보의 홍수속에서 어떻게 하면 독자들에게 차별화되고 수준높은 정보를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세월이었다.

그 동안 이투데이의 수많은 독자들에게 혜안을 줄 수 있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고 어느 정도는 만족할 만한 성과도 거뒀다.

하지만 이투데이 기자들은 아직까지 배가고프다. 끊임없이 독자들에게 이득이 되는, 혜안을 줄 수 있는 기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항상 부족했다. 지난 1년을 냉정하게 평가한다면 100점 만점에 60점 밖에 줄수 없다.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는 것은 이투데이가 타 매체에 비해 정보력이 떨어져서도, 분석력이 약해서도, 시장에 악평을 받고 있어서도 아니다.

단지 독자들에게 “이투데이가 최고의 경제 신문이야”라는 찬사를 받지 못 한다면 좋은 점수를 주는 것 자체가 사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면 창간 1년 동안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했지만 항상 부족했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도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투데이 가족들도 기자와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본다. 앞으로 이투데이는 독자를 위해, 독자를 위한, 독자에 의한 신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자의 혼을 담아낼 것이다. 독자들이 이투데이에 대해‘대한민국 최고의 경제신문’이라는 평가를 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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