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글로벌 금융위기 진단 및 대응방안 간담회 개최

입력 2011-10-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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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4일 글로벌 금융위기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국민은 위기를 여러 번 맞이했지만 근면성실하고 위기에 강한 면이 있다”며 “이번 위기에 대한 단순한 극복을 넘어 차제에 내실 있는 건전한 경제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제에 나선 김태준 한국금융연구원장은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의 더블딥 및 중국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에 따라 향후 세계 경제는 둔화세를 보이거나 더블딥에 빠질 수 있다”며 “이에 따라 내년 성장률은 3%대 후반에서 2%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원장은 “통화정책에선 기존의 물가 중시 정책과 더불어 금융시장 불안 및 경기둔화 가능성도 동시에 고려하는 정책기조로 전환할 필요성이 있다”며 “가계부채의 연착륙을 유도하되 국내 소비위축이 이어지지 않도록 저신용자에 대한 관리방안 등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 김주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이주열 한국은행 부총재, 김태준 금융연구원장, 현오석 KDI 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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