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옥션 해킹사건 수사기록 공개해야”

입력 2011-10-02 1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2008년 옥션 회원 1800만명의 정보가 유출된 사건의 수사기록을 피해자에게 공개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는 정보 유출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인 박진식 변호사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진술자 인적 사항을 제외하고 수사보고서, 진술조서 등을 공개하라”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검찰은 수사자료가 공개되면 이 사건 해커로 추정되는 중국인 홍모씨에 대한 공소제기가 곤란해질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중국 공안당국이 홍씨를 검거해 조사를 마쳤고 그 내용이 우리 측 조사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보이며 중국과 범죄인 인도조약이 체결된 점 등을 고려하면 정보공개로 수사에 장애를 줄 개연성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서버 침입 경로와 방법을 공개함으로써 옥션과 같이 전자상거래를 중개하는 기업에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보다 높은 수준의 개인정보 보안시스템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공익에 더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8년 이 사건으로 피해자 10여만명이 옥션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옥션이 관련법상 정보보호 기준을 어겼다고 볼 근거가 없고 해킹을 막지 못한 과실이 있었다고 볼 수 없다”며 패소했으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비 안 그치는 일본…추석여행·아시안게임 '비상' [해시태그]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 2.7% 상승 마감⋯SK하이닉스 6%↑
  • 지지율 하락에 고개 숙인 李대통령⋯“더 낮게, 개혁은 흔들림 없이”
  • 오세훈 "李대통령, 부동산 현실 거부⋯머릿속부터 리셋해야"
  • 美 연준 이어 일본은행도 기준금리 인상⋯글로벌 긴축 가속
  • 아이폰18 프로 출시...통신3사, 할인·중고폰 보상 등 고객잡기 경쟁
  • 추석 차례상 비용, 평균 5.1% 상승…폭염 여파로 ‘채소류 급등’ [물가 돋보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9.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783,000
    • +4.65%
    • 이더리움
    • 3,531,000
    • +3.61%
    • 비트코인 캐시
    • 349,800
    • +7.4%
    • 리플
    • 1,885
    • +4.2%
    • 솔라나
    • 150,400
    • +7.43%
    • 에이다
    • 301
    • +7.12%
    • 트론
    • 467
    • +1.08%
    • 스텔라루멘
    • 263
    • +2.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40
    • +4.22%
    • 체인링크
    • 16,530
    • +5.42%
    • 샌드박스
    • 51.08
    • +7.63%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Arc Infra 인기지수 386
    • 2 Genius DeFi 인기지수 339
    • 3 The Standard Reserve DeFi 인기지수 309
    • 4 Argus 인기지수 296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1.1M · 유통량 113% D-82
    • Capricorn $23.6M · 유통량 53% D-35
    • FLock $5.7M · 유통량 41% D-12
    • Huma Finance $11.2M · 유통량 26% D-69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