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지경부 장관 인선 다소 시간 걸릴 듯"

입력 2011-10-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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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정전사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임 인선에 착수했으나 내정자 발표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2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 장관이 사의를 표시했기 때문에 후임자를 찾고 있다”면서도 “그동안 홍보수석 인선으로 그 부분까지는 아직 충분히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전까지 후임자 인선이 완료될 것이냐’는 질문에 “시점을 못 박을 순 없지만 빨리 할 것”이라며 “지금 후임자 물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가 임기 중반을 넘기면서 단행한 개각의 특징은 분야별 전문성 확보 및 역량에 있다. 따라서 정전사태 뿐만 아니라 기름값과 전기요금 인상 등 산적한 현안이 많고 에너지·자원정책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현 분야에 대한 확고한 전문성을 기본요건으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현재 후보군으로는 김대기 청와대 경제수석과 오영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김영학 전 지경부 제2차관, 고정식 전 특허청장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상직 현 1차관의 내부 승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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