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내년 실적 추정치 급감

입력 2011-10-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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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로 상장사들의 이익 전망치가 급격히 악화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FnGuide)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65개의 내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난 7월 말 104조7370억원에서 지난달 말 97조4696억원으로 두 달 만에 6.9% 감소했다.

이는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12월 결산 상장사 중 국내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을 전망한 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다.

SK텔레콤의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30.4% 줄었고, 하이닉스(-29.9%), LG이노텍(-26.1%), LG전자(-17.9%), 제일모직(-17.9%) 등의 실적 전망치도 크게 낮아졌다. 반면 STX팬오션은 업황 반등에 힘입어 전망치가 29.5% 높아졌고 현대백화점(11.8%), 아시아나항공(5.6%), SK네트웍스(5.5%), 아모레퍼시픽(5.2%) 등도 5% 이상의 조정폭을 보였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도 88조4447억원에서 81조7081억원으로 7.6% 줄었지만, 내년 실적은 올해보다 2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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