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금리 나홀로 오름세…1년5개월만에 최고치

입력 2011-09-30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시장금리 하락에도 나홀로 오름세를 보이며 1년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8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5.58%로 전달에 비해 0.1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0년 3월 5.80% 이후 최고 수준일 뿐 아니라 오름폭으로도 지난 2월에서 3월 0.15%포인트 오른 뒤 가장 가팔랐다.

반면 신규취급액 기준 기업대출 금리는 지난달 5.92%를 기록, 전달에 비해 0.06%포인트 내렸다. 이에 따라 신규취급액 기준 전체 대출금리는 전달 대비 0.02%포인트 내린 5.84%를 기록했다.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수신금리도 하락세를 보였다.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 금리는 지난달 3.77%로 전달 대비 0.02%포인트 내렸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대출 금리만 상승세를 보인 것에 대해 “지난달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은행채 등 대부분의 시장금리가 내리면서 여수신 금리가 하락했지만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억제를 시중은행에 지시하면서 은행이 가계대출 금리만 올렸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예금은행의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지난달 3.11%로 전달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잔액기준 총대출금리는 전달보다 0.01%포인트 오른 6.0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예대금리차는 2.98%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줄었다.

한편 최근 대량예금 인출을 겪고 있는 저축은행은 자금확보를 위해 예금금리는 올리고 대출금리는 내렸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5.25%에서 5.36%로 0.11%포인트 상승했고 대출금리는 전달 대비 0.79%포인트 내린 16.71%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외국인 유학생 30만 시대…“유치 넘어 취업·정착으로” [2026 ISN 200]
  • 단독 '창업자 연대보증 우회로' 전면 차단…새 법안 나온다 [연대보증의 덫]①
  • 석달 새 9억 빠졌다⋯강남 집값, 실거래도 한풀 꺾이나
  • 용산공원 못 좁힌 김윤덕·오세훈⋯오늘 ‘대체부지’ 논의 주목
  • 엔비디아 실적 D-1…HBM 넘어 냉각·전력·로봇까지 ‘수혜주 찾기’
  • 러 매체 “미 ·이란 며칠 내 휴전 발표…호르무즈 자유항행 포함”
  • 태풍 '사우델' 오키나와→중국으로…예상 경로 조정
  • 캐나다, 美에 200억달러 ‘관세 맞불’…철강·알루미늄 관세 50%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6 13: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978,000
    • -0.64%
    • 이더리움
    • 3,432,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370,600
    • -2.68%
    • 리플
    • 2,003
    • -3.66%
    • 솔라나
    • 135,100
    • -3.02%
    • 에이다
    • 293
    • -5.79%
    • 트론
    • 469
    • -1.05%
    • 스텔라루멘
    • 256
    • -6.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10
    • -1.62%
    • 체인링크
    • 15,850
    • -1.74%
    • 샌드박스
    • 49.32
    • +0.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