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李대통령 부산 방문 ‘관권선거’ 공세

입력 2011-09-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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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29일 부산 방문에 대해 민주당은 관권선거라며 맹비난했다.

박선숙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장관과 청장 4명을 데리고 부산에 가서 7시간이나 체류했다”며 “부산에 관심을 갖는 것은 필요한 일이지만 평소에 하는 게 좋다”고 비판했다.

박 본부장은 또 “10월 26일 부산 동구청장 선거를 앞두고서 요란스러운 행보를 하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고 한다는 의심을 피할 수 없다”며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사무총장은 “얼마나 조급했으면 이럴까 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하는 것을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한 뒤 “이런 관권선거에 대해 당 차원에서 조사해 적절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학규 대표는 1967년 6월 제7대 총선 당시 전남 목포에 출마한 신민당 김대중 후보에 맞서 박정희 대통령이 공화당 김병삼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목포에서 직접 국무회의를 주재한 일화를 소개하면서 “결과는 (김 후보가) 패배했다는 점을 잘 기억해 달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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