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심을 잡아라”

입력 2011-09-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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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재보선 앞두고 李대통령-홍준표 잇달아 방문

여권이 부산 민심이 올인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잇달아 부산을 방문,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10·26 동구청장 선거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는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한나라당과 친노무현 진영이 거둘 성적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전초전이다. 그래서 더 초조한 모습이다. 한나라당에선 정영석 전 부산시 기획관리실장을 내세웠고, 기필코 당선시키겠다는 생각이다.

특히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 일정을 소화하는 이 대통령은 29일 부산에서 7시간 가까이 머물렀다. “임기 중 최장시간 지방에 머무는 날”이라고 했을 정도다. 대통령 수행단도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등 고위급 인사들이었다. 이 대통령은 교육·종교·경제·여성·시민사회 대표 100여명과 언론·문화·예술인, 그리고 기업인 등 10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을 만났다. 모두 여론 주도층이다.

이 대통령은 각종 행사장을 방문해 “‘이 정부가 부산에 해준 게 뭐 있노’라며 섭섭해하는 분이 많다고 들었다”며 “여러분이 걱정하고 심려하는 것에 대해 부산 시민만큼 나도 신경 쓰겠다”고 달랬다.

앞서 지난 28일에는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부산 동구 수정2동 수정시장과 초량2동 초량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홍 대표는 이곳에서 동남권 신공항 재추진 의사를 밝히고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손님 유인책을 어떻게 할 것인지 정부 측이나 당에서 적극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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