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30일 현대건설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60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5%, 3.1% 늘어난 3조138억원, 19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계절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해외 매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분기 매출에서는 처음으로 해외가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건설의 4분기 신규수주가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순증한 8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3분기 신규수주 누계는 7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3.4% 급감할 것”이라며 “그러나 4분기에는 최소 30억불 이상의 해외수주 추진 사업을 계약으로 연결시키면서 수주규모가 8조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