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럽위기 해결기대로 46P 상승

입력 2011-09-29 18:14 수정 2011-09-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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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급등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46.20포인트(2.68%) 오른 1769.29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보다 소폭 내려간 1713.10으로 거래를 시작한 지수는 장 초반 1700선 붕괴 직전까지 갔지만, 개인을 제외한 주요 매매주체들이 강한 매수세를 형성해 반등에 성공했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해 617종목이 올랐고, 229종목이 내렸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이날 상승은 독일 의회가 유럽재정안정기구(EFSF) 증액안 표결을 통과시킬 것이란 기대가 무르익은 덕분으로 해석된다.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오전 내내 하락하던 나스닥100지수선물도 이날 오후 들어 15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EFSF 증액안 통과 가능성에 기대를 드러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225억원어치를, 기관은 2079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29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투신이 1470억원, 연기금이 1984억원 매수우위를 보여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특히 연기금은 이달 5일부터 17거래일 연속 순매수해 지수를 떠받쳤다. 지난해 7월 이후 최장 순매수 기록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683억원 순매도가 이뤄졌다. 차익거래는 1845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1162억원 매수우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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