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저축銀 예금자 보호한도 차등화 반대"

입력 2011-09-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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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9일 예금자 보호 한도 차등화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 연차 총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본적으로 정부에서 결정할 문제"라며 "아직 구조조정 이후 여파가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저축은행 예금자 보호한도를 축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는 올 들어 16개 저축은행이 문을 닫는 저축은행 부실 사태가 벌어지면서 저축은행의 모럴 해저드 방지를 위해 예금자 보호 한도를 차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데 대한 반대 의견을 드러낸 것이다.

저축은행권은 예금자보호한도를 축소하면 축소분 만큼 예금이 대거 인출되면서 저축은행 경영에 더욱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우리금융 매각 재추진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우리금융을 최대한 일찍 매각해야 한다는 기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라면서 "하지만 현재는 우리금융 주가가 많이 떨어져 있어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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