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무점포 사이버은행 ‘KDBdirect’ 출범

입력 2011-09-29 13:49 수정 2011-09-29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DB산업은행(www.KDB.co.kr)은 29일 개인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은행거래를 할 수 있는 KDBdirect를 출범시켰다.

KDBdirect는 고객이 영업점 방문 없이 은행 홈페이지(www.KDB.co.kr)에서 기본계좌 개설을 신청하면, 은행직원이 고객을 방문해 본인 실명 확인을 마친 후, 고객이 직접 인터넷으로 기본계좌 개설 및 온라인 상품에 가입하게 되는 금융서비스이다.

강망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오늘은 KDB산업은행에 있어 중요한 시작을 하는 날”이라며 “시작은 미미할 것 같지만 결과는 창대할 것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강 회장은 “KDB다이렉트 뱅킹은 금융측면에서 새로운 시장이 생기는 것”이라며 “온라인 은행이 생기는 것이다. 조직, 영업, 모든 것 독립적으로 하는 사이버공간의 은행”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고객 실명확인을 위하여 꿈과 열정을 가진 고졸출신 10명을 신규 채용했다.

산업은행은 KDBdirect 기본계좌로 고금리 상품인 KDBdirect/ HiAccount를 출시했다. 고객들은 인터넷을 통하여 온라인 전용 정기예적금, 산금채, 펀드, 신탁 상품에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적용되는 금리는 영업점에서 가입할 때보다 약 0.2% 포인트 높게 책정할 예정으로 은행권 최고 수준의 금리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KDBdirect고객은 KDB산은금융그룹이 개설중인 ‘KDB 쿨 카페’에서 신상품 안내, 금융상담, 고급브랜드 커피 및 음료 제공 등 차별화된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산업은행은 부족한 점포망을 극복하고 빠른 시간내에 적은 비용으로 개인고객을 확충하고자 KDBdirect를 도입했다.

이는 ‘경영의 최고 목표는 고객 창출’이라는 강만수 회장의 도전적인 경영철학과 향후 금융권의 점포부담 절감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향후 고졸출신의 실명확인 직원을 늘려서 출범초기 서울 및 경기 일부지역에서만 실시되는 직원방문 실명확인 서비스를 점차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KDBdirect의 출범행사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 퓨전국악 여성5인조 그룹 천년호 및 국악신동 송소희와 함께하는 ‘산은 Happy Story 고객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고우석, 방출대기 명단 올랐다…메이저리그 입성 물 건너가나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48,000
    • +1.17%
    • 이더리움
    • 5,211,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0.46%
    • 리플
    • 723
    • -0.82%
    • 솔라나
    • 232,700
    • -0.81%
    • 에이다
    • 621
    • -1.11%
    • 이오스
    • 1,127
    • +0.27%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50
    • -0.06%
    • 체인링크
    • 24,930
    • -3%
    • 샌드박스
    • 611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