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론스타서 7억6000만원 기부 받아”

입력 2011-09-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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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박원순 변호사가 외환은행 먹튀 논란을 일으킨 론스타로부터 거액을 기부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 변호사가 상임이사로 재직했던 ‘아름다운 재단’은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한 직후인 2004년부터 5년간 론스타의 ‘푸른별기금’에서 7억6000만 원을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아름다운 재단의 재정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론스타는 2004년 7134만원, 2005년 1억1693만원, 2006년 1억7415만원, 2007년 1억9002만원, 2008년 1억3180만원, 2009년 8011만원을 각각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재단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재매각 작업이 논의되던 2006년 당시 인수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국민은행에서도 2년간 2억원을 기부 받았다”고 문제 삼았다.

앞서 강 의원은 27일에도 “박 변호사가 아름다운 재단 이사와 대기업의 사외이사를 겸직하던 당시 기업들로부터 약 8억7000만원을 기부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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