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학교200m내 유해업소 64% 금지 풀어

입력 2011-09-29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흥·단란주점 575곳, 여관·여인숙 137건 허용

학교 주변의 단란주점이나 여관 등 청소년 유해업소 허용 기준이 들쑥날쑥해 10개 중 6개 꼴로 허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춘진 의원에게 제출한 '2010 시도별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 심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시도별 지역교육청의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지시설 총 3894건 중 2496건(64%)이 해제되고 1401건(36%)은 그대로 유지됐다.

시설별 심의결과 △당구장 694건, 유흥·단란주점 575건 △노래연습장 548건 △호텔·여관·여인숙 등 137건이 해제돼 학교 근처에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

정부는 학생들의 학습과 학교 보건위생에 지장을 주는 행위나 시설을 방지하고 없애고자 학교경계선으로부터 직선 거리로 200m까지의 지역을 '학교정화구역'으로 설정하고 있다. 학교정화구역에서는 학교보건법에 규정된 금지행위를 하거나 금지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

다만 정화구역에 있는 금지시설 중에서 지역교육청에 설치된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생의 학습 등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인정받은 경우는 시설을 세울 수 있다.

김춘진 의원은 "시도별 정화위원회 심의 현황을 분석해 보니 유흥ㆍ단란주점, 호텔, 여관, 당구장, 사행행위장, 경마장, PC방, 증기탕, 무도장, 담배자동판매기 등 정화구역 내 금지시설 2개 중 1개가 허용되고 있다"며 "객관적인 심의 기준을 만들어 입법취지가 무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2% 폭락…‘공포의 수요일’ 5100선 붕괴
  • 이란 차기 지도자로 하메네이 차남 유력…이스라엘 방해 작업
  • '그알' 여수 학대 친모 신상털기, 문제없을까?
  • 연봉 올랐지만…직장인 절반 "연봉 협상 이후 퇴사 충동" [데이터클립]
  • 환율 1500원 쇼크…철강·배터리 ‘비용 쇼크’ vs 조선 ‘환전 이익’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전쟁통 ‘방산주’의 배신…미사일처럼 솟아올라 하루 만에 추락[메가 검은 수요일]
  • 트럼프 “유조선 호위·보험 지원”…호르무즈發 ‘석유대란’ 차단 나서
  • 유가보다 무서운 환율…1500원 시대 항공사 ‘연료비 쇼크’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3.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437,000
    • +5.84%
    • 이더리움
    • 3,146,000
    • +7.89%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4.79%
    • 리플
    • 2,121
    • +6.1%
    • 솔라나
    • 135,800
    • +8.47%
    • 에이다
    • 409
    • +5.68%
    • 트론
    • 417
    • +0.97%
    • 스텔라루멘
    • 239
    • +7.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620
    • +3.1%
    • 체인링크
    • 13,830
    • +7.04%
    • 샌드박스
    • 127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