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한효주, 손예진, 3人3色 극장가 꽃피운다

입력 2011-09-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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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송혜교, 한효주
송혜교, 한효주, 손예진이 올 가을 스크린으로 컴백해 각자 다른 매력으로 극장가를 꽃피운다.

송혜교는 다큐멘터리 PD역을 맡아 영화 ‘오늘’(10월 27일 개봉)로, 한효주는 시각 장애인으로 변신해 영화 ‘오직 그대만’(10월 20일 개봉)으로 돌아온다. 청순가련의 대명사 손예진은 영화 ‘오싹한 연애’(11월 개봉)에서 공포와 코믹을 모두 연기한다.

송혜교는 약혼자를 죽인 17세 소년을 용서한 다큐멘터리 PD 다혜로 분한다. 1년 후 자신의 용서가 뜻하지 않은 결과를 불러오면서 겪게 되는 혼란과 슬픔을 심도있게 연기한다. 그 끝에서 찾아낸 찬란한 감동을 그린 영화 ‘오늘’에서 송혜교는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다혜’ 역을 열연해 관객들의 감성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송혜교는 ‘오늘’에서 지금까지 보여져 왔던 도회적이고 화려한 이미지를 벗고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연기 변신을 통해 다혜 캐릭터로 완벽하게 태어났다. 슬픈 감성에 젖어있는 다혜의 모습에서 보여지는 혼란과 방황, 죄책감과 분노, 슬픔과 고독을 리얼하게 표현해내는 것은 물론 몸을 사리지 않은 연기 투혼을 보여줬다. ‘미술관 옆 동물원’을 탄생시킨 이정향 감독과 송혜교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효주는 ‘오직 그대만’에서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정화로 분해 전직 복서 철민(소지섭)을 만나 운명을 건 사랑을 시작한다. 발랄하고 선한 이미지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한효주는 이번 영화를 통해 화장기 없는 모습과 수수한 옷차림의 캐릭터를 통해 청초하고 아련한 모습으로 애절한 감정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남성 관객들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한효주는 ‘동이’에서 보여준 단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남자와 알콩달콩 사랑 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귀여운 여인으로 변신한다. 지난 9월 제작발표회를 통해 “가슴아픈 이야기지만 가장 따뜻한 이야기”라고 자신감을 내비친만큼 누구보다 깨끗하고 맑은 사랑을 전한다.

손예진은 ‘오싹한 연애’에서 예기치 않은 사고 이후로 귀신을 보게 된 여자 여리로 변신한다. 귀신과 마술하는 남자 조구(이민기)의 스릴 넘치는 연애담을 그린 영화 ‘오싹한 연애’에서 손예진은 조구 못지 않게 오싹한 귀신을 보는 역을 맡았다.

‘무방비도시’, ‘아내가 결혼했다’, ‘백야행’등 여러 장르의 영화에서 다양한 연기를 펼치며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인 손예진은 이번 영화 ‘오싹한 연애’를 통해 공포와 코미디를 넘나들며 귀신과 소통하는 그녀만의 매력을 펼쳐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혜교, 한효주, 손예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청순미 여배우들이 올 하반기 극장가를 다양한 매력으로 물들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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