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내년도 예산·기금 15조4000억원 편성

입력 2011-09-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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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예산 15.3%, 농수산물 물가·수급안정 예산 14.4%↑

농림수산식품부는 내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총지출 규모를 15조 4106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대비 5462억원(3.7%) 증액된 수준이며 2011년 증가율 1.3%에 비해 2.4%p 증가된 규모다.

내년 예산·기금안 중에는 FTA 등 시장개방에 대비해 이차보전(21억원)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한 축산·원예·과수 생산시설 현대화의 실질적인 융자규모(2125억원)를 감안하면 전년대비 5.1%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농업·농촌 분야에 12조7348억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이 편성됐다. 그 다음으로 수산업·어촌 분야에 1조3513억원을, 식품업 분야에 6887억원 등이 투자될 계획이다.

2012년 예산 및 기금(안) 편성방향과 특징으로는 △FTA 등에 대응한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 △농수산물 물가안정 △기후변화 대책·축산업선진화 등이다.

한미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한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및 농어가 소득보전을 위한 지원 확대했다. 올해 1조6122억원이었으나 내년은 1조8594억원으로 편성돼 전년대비 15.3% 증가했다.

농수산물 물가 및 수급안정을 위한 예산도 2011년 1조2538억원에서 내년 1조4340억원으로 14.4%증가했다.

자연재해, 가축질병 등 위기관리를 위한 지원도 올해 9683억원에서 내년 1조2308억원으로 늘었다.

농식품부는 이 외에도 농식품 산업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한 예산도 1조4575억원(3.8% 증가)으로 편성했고 경제사업 활성화 등 농협 사업구조 개편을 차질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 사업구조 개편에는 정부차원에서 4조원 정도가 지원된다.

또 개별경영체에 대한 지원은 생산시설 현대화 융자지원 확대 등에 따라 올해 대비 2.0% 증액된 6조 2391억원으로 정해졌다. 생산 및 유통인프라 구축은 재해대비 생산기반 확충 등에 따라 올해보다 11.9% 증액된 3조3082억원으로 결정했다고 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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