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혼조세

입력 2011-09-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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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닛케이 0.07%↑·中 상하이 0.95%↓

아시아 주요 증시는 28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완화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으나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불안이 증시 발목을 잡았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5.70포인트(0.07%) 상승한 8615.65로, 토픽스 지수는 5.52포인트(0.74%) 오른 754.07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22.99포인트(0.95%) 하락한 2392.06으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57.03포인트(0.80%) 뛴 7146.98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12.57포인트(0.46%) 내린 2713.85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24.83포인트(0.69%) 하락한 1만2005.72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5.02포인트(0.03%) 내린 1만6513.01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스 의회는 전일 부동산 특별세 도입 법안을 찬성 155표, 반대 142표로 가결했다.

새 부동산세의 핵심은 부동산 보유자를 대상으로 전기요금 고지서를 통해 세금을 징수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스 정부는 새 부동산세 부과로 얻게 되는 세수가 국내총생산(GDP)의 1.1%에 달해 재정적자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기 위해 그리스 정부는 올해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지난해의 10.5%에서 7.5%로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전일 베를린을 방문한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와 만나 “그리스에 필요한 모든 도움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발표할 경제지표들이 부진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증시 상승을 제한했다.

미국의 지난 8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0.2% 감소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프랑스 통계청은 이날 2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수치가 전분기 대비 ‘제로(0)’를 기록한 이전과 같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해소 기대로 이틀째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2위 금융기업인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이 3.8% 급등했고 일본 최대 전자제품 수출업체 소니가 1.9%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정부의 긴축정책 지속과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가 기업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했다.

웨스트차이나시큐리티스의 웨이 웨이 애널리스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주요 국가들은 채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고 있다”면서 “그러나 중국 투자자들은 여전히 정부의 긴축정책 지속 여부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말했다.

중국 1위 부동산업체 차이나반케가 1.26%, 중국 2위 부동산업체 폴리부동산이 1.75%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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