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회장, 외환銀 인수가격 재협상 가능성 시사

입력 2011-09-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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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외환은행 인수가격과 관련해 외환은행과 재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회장은 28일 자본시장연구원 주최 국제컨퍼런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환은행 인수 가격에 대해) 시장 상황에 따라 가변적인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어 “론스타도 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겠느냐”며 외환은행 인수 가격에 대해 론스타와 재협상 할 수 있다는 의중을 내비쳤다.

외환은행 인수 가격은 지난 7월에 재협상을 통해 지난해 11월 최초 계약 당시 보다 주당 860원 낮춰져 재조정됐다. 이 때 외환은행 가격은 주당 1만3390원으로 계산됐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제불안으로 외환은행 주가가 6000원~7000원 사이로 낮아지자 일각에서 외환은행 매매 가격을 재협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다음달 6일 실시될 유회원 전 론스타 코리아 대표에 대한 최종판결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에 징벌적 매각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 김 회장은 “법적으로 가능한지 살펴봐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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