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일회용녀' "살던 집 질려 자취한 적도"

입력 2011-09-28 08:28 수정 2011-09-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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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화성인 '일회용녀'가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모든 물건에 싫증을 쉽게 내고 갖다 버리는 일명 '일회용녀' 이미나 씨가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씨는 "옷 신발 가방 속옷은 기본이고 디카와 스마트폰도 몇 번 사용하고 내다버린다"고 털어놔 주변을 경악케 했다.

이어 이씨는 "학창시절 교복이 질려 전학을 세 번 갔으며 살던 집도 질려 자취를 한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이씨의 이 같은 발언을 MC들이 쉽게 믿지 못하자 이씨는 자신이 내다버린 물건들을 모아놓은 쓰레기봉투를 증거로 보여줬다.

실제로 쓰레기봉투 안에 버려진 물건들은 약 800만원어치에 달했으며 이에 MC 이경규는 "앞으로 버릴게 있으면 나한테 버려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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