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 30일부터 가을 정기세일 돌입

입력 2011-09-2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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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최대 17일간 가을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올헤 세일 브랜드 참여율은 70% 가량이며 할인율은 브랜드별 최대 50%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세일 첫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아웃도어 박람회’를 열고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라푸마, 블랙야크 등 12개 브랜드의 상품을 30∼50% 할인해 판다. 전국 전체 매장에서 엠씨, 후라밍고, 캐리스노트, 쉬즈미스, 요하넥스 등 8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여성용 트렌치코트 10만원 균일가전을 열고 본점에서는 남성 정장 할인 행사도 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는 다음 달 5일까지 가을 골프의류 대전을 열고 쉐르보와 던롭, 힐크립 등 10여 개 골프 의류의 이월·기획 상품을 30∼40% 할인판매한다. 킨텍스점은 10월2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남성 정장 & 코트 대전’을 열어, 마에스트로·캠브리지·지오지아 등 남성정장 브랜드 이월상품을 30~40%할인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주방기구 실리트와 키친아트가 30%, 여성정장 최연옥과 신장경, 데미안, 고세, 남성정장 다반과 올젠, 워모, 지오지아, 레노마 등을 20%씩 싸게 판다. 본점에서는 다음 달 5∼9일 영·유아 제품을 모아 특별 판매하는 ‘앙팡 드 신세계’를 연다.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서는 스티브 매든, 헬레나&크리스티, 손정완, 밍크뮤, 바세티 등의 브랜드는 10%, BB하우스, 레튜, 젠아트 등의 브랜드를 10∼20% 싸게 판다. 수원점은 탠디, MCM, 쌤소나이트, 지고트, 손정완 등의 브랜드를 10%, 아레나, 닥스 스카프, 안혜영, 코렐, 비비하우스는 20%, 디자인벤처스는 30%씩 할인한다.

AK플라자도 가을·겨울 신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여름철 재고 상품도 내놓는다. 부대 행사로 모델 공모전을 여는데 선발되면 AK플라자 모델인 탤런트 이서진과 함께 광고사진을 촬영하게 된다.

김선민 롯데백화점 여성패션MD팀 팀장은 “세일 첫 주말에 인기 상품 물량이 가장 많은 만큼, 첫 주말을 이용하는 것이 프리미엄 세일을 잘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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