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태평성대 예산 아닌 위기극복 예산 필요”

입력 2011-09-27 09:53 수정 2011-09-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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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지금 필요한 것은 ‘태평성대 예산’이 아닌 ‘위기극복 예산’”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편성한 내년 예산안을 보면 너무 한가하고 현실 인식에 있어 얼마나 낙관적인지 ‘태평성대 예산안’이라고 이름 붙이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 실질성장률이 4.5%라고 평가하는 기관은 이명박 정부뿐”이라며 “국내외 어떤 기관도 4%이상 전망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기를 극복하려면 다른 예산을 절약해서 직접 일자리 창출 예산으로 최소 2조원을 편성, 2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창출만이 현 경제위기 극복의 유일한 타개책이란 것이다.

앞서 이용섭 대변인도 26일 예산 관련 브리핑을 통해 △위기극복 예산안으로 전면 수정 △일자리 예산으로 2조원 편성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에 5000억원 증액 △4대강 예산 삭감을 통한 복지 예산 증액 △법인세 감세 전면 철회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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