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제2 금융위기 공포...일제히 하락

입력 2011-09-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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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닛케이,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中 상하이, 14개월래 최저치

아시아 주요 증시는 26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가 새로운 글로벌 금융위기로 확산될 것이라는 불안이 고조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86.13포인트(2.17%) 급락한 8374.13으로, 토픽스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69포인트(2.11%) 내린 728.85로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39.98포인트(1.64%) 하락한 2393.18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69.10포인트(2.40%) 급락한 6877.12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35분 현재 48.93포인트(1.81%) 빠진 2649.87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86.70포인트(1.62%) 밀린 1만7382.13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16.97포인트(0.72%) 내린 1만6045.0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일본증시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닛케이 지수가 지난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수출 기업들이 유럽의 수출수요 둔화 우려에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최대 전자제품 수출업체 소니가 4.11%, 일본 1위 무역업체인 미쓰비시상사가 5.88% 각각 급락했다.

모넥스증권의 히로시 다카시 수석 투자전략가는 “유럽 부채 위기가 글로벌 경제로 확산돼 제2의 리먼브라더스 붕괴사태가 다시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더불어 중국 정부의 긴축 강화 우려로 상하이지수가 14개월여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특징종목으로는 중국 2위 부동산업체 폴리부동산이 4.00%, 중국 1위 백주 생산업체 구이저우마오타이가 3.07%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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