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유로존 위기 우려...유로 약세

입력 2011-09-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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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가 26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내 재정위기를 격는 국가들의 위기가 새로운 금융위기로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64% 하락한 1.3404달러에 거래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보다 0.80% 내린 102.45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 가치는 엔에 대해 소폭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76.41엔으로 전일보다 0.35% 내렸다.

독일의 기업환경지수가 15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로존 국가들의 경제가 악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독일 민간 연구소인 IFO는 26일 9월 기업환경지수를 발표한다. 블룸버그통신은 9월 기업환경지수가 106.5로 떨어졌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8월의 108.7을 밑도는 수치이면서, 2010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호주 은행인 NAB의 존 키리아코풀로스는 “독일의 기업환경지수가 발표되면 투자자들은 유럽 부채 상황이 악화하는 것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미즈호코퍼레이트은행의 가라카마 다이스케 이코노미스트는 “채무 위기는 유럽 내 경제 성장 둔화를 야기시키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며 “투자자들은 유로가 달러와 엔화에 비해 불안한 자산이기 때문에 투자를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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