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中 국경절 연휴 관광객 잡아라"

입력 2011-09-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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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경절 연휴(10월1~7일)를 앞두고 국내 유통업계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각종 행사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본점은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한류 엑스포’를 주제로 임시 매장인 팝업스토어(Pop-up store)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디자이너 박종철씨가 제작한 의류와 그가 협찬한 한류스타의 의류가 전시 및 판매된다. 또한 재킷과 블라우스, 원피스, 티셔츠 등 남녀 의류부터 속옷과 액세서리까지 약 150개 유형의 상품을 선보이며 그룹 '제국의 아이들' 등이 기증한 의상을 경매로 판매한다.

롯데면세점은 다음 달 1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빅뱅, 카라, 비스트, FT아일랜드 등이 참가하는 ‘패밀리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JTB 여행사와 공동으로 패키지를 구성해 중국인 관광객 1000명이 예약한 상태다.

롯데면세점 측은 일본인 관광객을 포함한 2000여명 이상이 ‘패밀리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한국에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외 관광객을 위한 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활발히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중국 5개 은행 중 하나인 교통은행과 제휴해 교통은행의 신용카드인 ‘태평양 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액의 5%를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또한 ‘은련카드’도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은련카드로 20만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백화점 상품원 1만원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중국인 고객 확대를 위해 은련카드와 제휴해 내년 5월까지 은련 플래티늄 카드로 상품을 구매한 관광객에게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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