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장하나 나홀로 언더파 단독선두 나서

입력 2011-09-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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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KLPGA 챔피언십 3라운드 '단독 선두'

유소연·양수진, 1타차 2위로 추격전

우승에 목말라 있는 장하나(19·KT)가 올시즌 첫승의 기회를 잡았다.

장하나는 24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트룬 골프장(파72·6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4개를 범해 이븐파를 기록했다.

이로써 장하나는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단독선두 자리에 위치해 있다.

유소연(21·한화)과 양수진(20·넵스)은 1타 뒤진 이븐파 216타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상금랭킹 1위의 심현화(22·요진건설)는 버디 없이 더블 보기 1개에 보기 1개에 그쳐 3타를 잃고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 공동 7위로 떨어졌다.

안개가 심해 경기 시작 시간이 늦어져 샷건 방식으로 치러진 3라운드에서 1번홀(파4)부터 출발한 장하나는 5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성공시키고 9번홀(파5) 이글을 낚아채 3타를 줄였다.

하지만 10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한 장하나는 12번홀(파4)과 15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타수를 까먹었다.

장하나는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언더파로 접어들었지만 18번홀(파4)을 보기로 끝내 중간합계 이븐파에 만족해야 했다.

◇선수 3라운드 성적

1.장하나 -1 215(74-69-72)

2.유소연 E 216(69-76-71)

양수진 (74-69-73)

4.홍진의 +1 217(75-72-70)

문현희 (72-74-71)

이보미 (73-72-72)

7.심현화 +2 218(73-70-75)

이정연 (73-7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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