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外人 대규모 ‘팔자’…220선 붕괴

입력 2011-09-23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수선물이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이틀째 급락했다. 외국인이 1만계약이 넘는 대규모 선물 매도에 나서며 하락장을 주도한 반면 기관은 나흘째 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23일 전일대비 5.24%, 12.10포인트 내린 218.9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가 세계 경제 침체 우려로 급락한 가운데 지수선물은 갭 하락 출발했다. 하락세를 이어가던 지수선물은 오후 들어 외국인이 순매도 물량을 크게 늘리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이 지난달 11일 이후 최대규모인 1만8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과 개인은 각각 7289계약, 2282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마감베이시스는 전날에 비해 약화되면서 +0.28을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5012억원, 1008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602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45만8293계약, 미결제약정은 1만4104계약 늘어난 11만3917계약이다.

이중호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선물시장에서 강한 시장베이시스를 이끌어 오던 주체가 대부분 매도로 방향을 잡았고 단기적인 시장의 지지세로 지탱하던 차익거래 역시 청산의 과정을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결국 현재상황은 예측의 상황보다는 대응의 상황이며 보수적이고 하락에 대비하는 투자 패턴을 갖을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고우석, 방출대기 명단 올랐다…메이저리그 입성 물 건너가나
  • 정용진 부부 데이트 현장 포착한 '밥이나 한잔해'…식당은 어디?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단독 줄줄이 터지는 금융사고에... 6월 금융판 암행어사 뜬다
  • 무용가 이선태, 마약 투약 및 유통…'댄싱9' 다시보기 중단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10: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50,000
    • +1.45%
    • 이더리움
    • 5,230,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0.15%
    • 리플
    • 723
    • -0.82%
    • 솔라나
    • 232,400
    • -0.39%
    • 에이다
    • 623
    • -0.64%
    • 이오스
    • 1,125
    • +0.27%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00
    • +0.23%
    • 체인링크
    • 24,960
    • -3.78%
    • 샌드박스
    • 608
    • -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