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G20 공조 강화 재확인...유로 강세

입력 2011-09-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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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가 23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이 전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회의에서 공조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유럽 재정위기 불안이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50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9% 상승한 1.3510달러에 거래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보다 0.21% 오른 103.13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 가치는 엔에 대해 소폭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뉴욕종가인 76.24엔에서 76.34엔으로 올랐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은 회의를 마치고 낸 공동성명에서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도전에 맞서 강력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은행의 자본확충과 원만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시중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한편 물가안정과 성장을 지원하는 통화 정책을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의 캘럼 헨더슨 외환 리서치 부문 대표는 “G20 국가들이 이날 성명대로 실천하기만 한다면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에 매우 중요한 일이 될 것”이라며 “유로가 붕괴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티앙 누아예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가 “프랑스 은행들은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대처할 능력이 있다”고 강조한 것도 투자자들의 불안을 낮춰 유로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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