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W, 5년간 거래소만 배불렸다

입력 2011-09-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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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손해액 5년간 1조8000억원

개인투자자들이 5년간 주식워런트증권(ELW) 1조8000억원이 넘는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이사철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스캘퍼(초단타 매매자)를 포함한 개인 투자자의 ELW 거래 손해액은 지난 5년간 1조8164억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06년 2400억원, 2007년 1048억원, 2008년 5647억원, 2009년 5137억원, 2010년 4148억원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거래소는 725억원의 이익을 봤고 유동성공급자(LP)는 지난해에만 1067억원을 벌었다.

외국법인은 2008년과 2009년 각각 1971억원, 356억원의 이익을 냈다가 지난해에는 1218억원 손해를 봤다.

그러나 금감원은 지수옵션과 차익거래를 주로 하는 외국인은 지난해 지수옵션 거래로 상당한 이익을 봤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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