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단말기 해킹으로 신용카드 위·변조 피해 급증

입력 2011-09-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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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단말기 해킹 등으로 지난해부터 신용카드 위·변조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허태열(한나라당) 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신용카드 부정사용 건수는 지난해 3만2600건으로 2009년 2만3798건보다 27%(8802건)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중 신용카드 부정사용 건수는 1만6761건으로 지난해 1년치 부정사용 건수의 절반을 넘었다.

특히 신용카드 위·변조로 인한 피해 건수는 2009년 2486건에서 지난해 9085건으로 3.7배 늘었다. 피해 금액도 45억원에서 87억원으로 1.9배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신용카드 위·변조 피해는 5323건, 34억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신용카드 정보도용에 따른 피해도 2009년 276건(2억원)에서 지난해 675건(5억원)으로 증가했다.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발생한 가맹점 단말기가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교체가 많았다"며 "이에 따른 단말기 해킹사고로 신용카드 위·변조 피해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에 따라 여신금융협회와 함께 단말기 보안표준을 마련해 운용 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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