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대통령과학장학금 ‘SKY’대학에 쏠려

입력 2011-09-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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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우수학생 지원을 위해 마련된 대통령과학장학금이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에 쏠리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2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춘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분 2008부터 2010년까지 국내 장학금 수여 상위 10개 대학 중 이 세 대학만 수여액이 늘고 나머지는 모두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학생에게 수여된 대통령과학장학금은 2008년 21억9000여만원에서 2010년 24억4000여만원으로 11.1% 늘었다. 연세대는 같은 기간 9000여만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고려대는 500만원에서 3200만원으로 각각 수여액이 늘었다.

반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장학금 수여액이 16억9000여만원에서 9억6000여만원으로 포항공대는 6억8000여만원에서 2억8000여만원으로 거의 반으로 줄었고 나머지 대학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김 의원은 “특정대학에만 장학금 지원이 몰리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소위 명문대 소속이 아니라도 재능과 의지, 노력만 있다면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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