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 “안팎의 비관적 상황, 현명하게 대처하자”

입력 2011-09-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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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사내방송 ‘경영 리포트’서 임직원에 도전정신·창의력 발휘 당부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최근 안팎의 비관적 상황 타개를 위해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더 발휘해줄 것을 전 직원에 당부했다.

정 회장은 20일 포스코 사내방송인 PBN을 통해 방영된 ‘경영 리포트’에 출연해 최근 포스코패밀리 안팎의 경영 여건 및 철강 시장 상황을 설명하고, 포스코 임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언급했다.

정 회장은 “유럽의 경제 위기, 중국의 물가 불안, 미국의 경제 회복 지연 등 세계 경제의 여건이 여전히 불투명하고 비관적인 부분이 많다”고 진단하고, “철강 산업은 중국, 인도 등 저성장 국가가 철강 산업을 적극 육성하면서 원료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원료비가 탄소강 제조비의 75%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원료자급률이 충분치 않은 철강사는 경쟁력확보가 어렵다”며 “일본과 중국의 철강제품이 한국으로 몰려오는 상황에서 원료비를 판매가에 반영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포스코패밀리가 공동의 목표를 인식해 전체 최적화를 추구하고 어떻게 노력할지에 대해 아이디어를 모아 어려운 경영 상황을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무에서 유를 만드는 창조와 도전 정신으로 원가 절감 방안 및 신기술, 새로운 조업 운영 방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정 회장은 “포스코의 43년 역사는 위기 극복 과정의 연속”이라며 “포스코 정신은 어떠한 상황, 역경도 극복해온 저력이었고 위기 뒤 오는 기회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온 불굴의 철학”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회의 및 보고문화 혁신을 위해 정 회장을 비롯한 부장급 이상 임직원들이 매월 참석해 부서별로 발표해 오던 사운영회의를 지난 8월부터 60분 이하의 방송물 ‘경영 리포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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