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연준 경기부양책 기대...홍콩 제외 상승

입력 2011-09-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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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23%↑·상하이 2.66%↑

아시아 주요 증시는 21일(현지시간) 홍콩 증시를 제외하고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미국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9.92포인트(0.23%) 상승한 8741.16으로, 토픽스지수는 2.09포인트(0.28%) 오른 757.13으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65.20포인트(2.66%) 상승한 2512.96으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43.03포인트(0.57%) 상승한 7535.88로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 현재 11.09포인트(0.40%) 뛴 2791.93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는 216.58포인트(1.14%) 내린 1만8798.2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FOMC 회의를 마치고 결과를 내놓는다.

도요타에셋매니지먼트의 하마사키 마사루 수석 투자전략가는 “연준이 추가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며 “중국 증시는 올해 말까지 안정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일본 최대 산업용 로봇 생산업체 파낙이 1.3% 상승하고 일본 다이하츠 자동차가 4.9% 급등했다.

중국 증시는 이날 선진국들의 경기 악화가 신흥국들에 전염될 것이라는 전망과는 다르게 중국 경제가 세계 경제 성장 둔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신호를 보이며 상승세를 보였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전세계 경제 성장률을 6월 전망치 4.3%보다 낮은 4.0%로 하향 전망했다. 중국 성장률은 종전 9.6%에서 9.5%로 소폭 낮췄다.

그러나 7월 중국 경제 선행지수가 158.6으로 전달 대비 0.6% 상승했다는 컨퍼런스보드의 발표에 증시는 상승폭을 넓혔다.

선행지수는 경기의 동향을 나타내는 각종 경제지표 중 경기의 움직임보다 앞서 움직이는 지표로 향후 6개월간 경기 전망을 평가한다.

페트로차이나가 1.4%, 중국 최대 발전기 제조사인 둥펑일렉트릭이 6.8%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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