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온라인 수출 지원 600억원 성과

입력 2011-09-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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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김해에 있는 기계 설비장치 제조 업체 A는 지난 2009년 중기청 수출기업화 사업에 참여해 알리바바닷컴에 등록한 후 지난해 처음으로 브라질에 14만달러(1.5억원)를 수출, 올해는 30여국의 바이어와 협상한 결과 250만달러(27억원)의 수출성과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청이 지난해 말부터 본격 지원하기 시작한 온라인 수출지원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기청은 수출지원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온라인 수출지원 사업을 오프라인 수출지원 사업과 상호 연계하고 지원 대상을 B2C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온라인 수출은 중소기업이 직접 제품을 들고 해외에 나가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바이어를 발굴하고 인콰이어리를 받아 수출하는 전자상거래의 일종이다.

중기청은 지난해 9월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1088개 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B2B사이트 등록, 검색엔진마케팅, SNS 등록을 지원해왔다.

그 결과 지난 7월말까지 6만여건의 유효 인콰이어리가 접수됐고 58백만 달러(약 600억원)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기청은 효율적 수출지원을 위해 △온라인 수출지원 사업 전시회참가 △수출컨설팅지원 등 오프라인 수출지원사업과 연계·추진할 방침이다.

또 e-bay 등 B2C 글로벌 오픈마켓 활용 지원, 중진공이 운영 중인 Gobizkorea(중소기업 제품 해외 홍보 사이트)를 국내 중소기업 무역거래 대표사이트로 개편할 게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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