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입육 원산지표시 위반 음식점 23개소 적발

입력 2011-09-2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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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민관합동으로 수입육 취급 음식점 100곳의 원산지표시 점검을 한 결과 지침을 위반한 23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적발된 음식점 가운데 거짓표시를 한 곳이 9곳, 아예 표시하지 않은 곳이 7곳, 표시방법이 틀린 곳이 7곳 등이었다. 이번 점검의 원산지표시 위반율은 23%로 올해 평균 위반율인 9.5%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원산지 거짓표시 내역을 보면 미국산을 호주산이나 뉴질랜드산으로 속여파는 경우가 많았으며, 국내산 쇠고기의 경우 한우·육우·젖소 등 식육의 종류를 표시해야 하는데 지키지 않은 곳도 있었다.

시는 특히 이번 점검 전 마장·독산동 축산물 도매시장의 수입업체와 도매업소에서 이뤄지는 수입육 유통자료를 미리 확보해 원산지 증명서류 감추기 등에 대비했다고 전했다.

시는 적발 음식점을 자치구에 통보해 고발, 과태료부과 등 제재조치를 취하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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