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지방세 체납 늘어…10억↑ 고액체납 85%증가

입력 2011-09-20 16: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방세 체납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억 이상 고액 체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20일 행정안전부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소남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 3조2000억원에서 2009년 3조3000억원으로 늘어난 지방세 체납액은 지난해 들어 3조4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체납 사유는 △납세 기피가 35%△능력 상실 25% △소송계류 불복 청구 15% △당사자의 행방불명 11% 등이다. 10억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2007년 42명, 2009년 55명, 지난해 78명으로 최근 4년간 85.7% 증가했고 1억원 이상 체납자는 최근 4년간 36.6% 늘었다.

서울시 재산세 체납자의 경우 21명이 모두 22대의 외제 승용차를 리스한 뒤 몰고 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고액 체납자와 상습 체납자, 외국인 체납자 등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선 명단을 공개하는 등 징수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09,000
    • -2.35%
    • 이더리움
    • 4,552,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0.29%
    • 리플
    • 3,053
    • -2.15%
    • 솔라나
    • 199,300
    • -4.5%
    • 에이다
    • 618
    • -5.94%
    • 트론
    • 432
    • +1.17%
    • 스텔라루멘
    • 360
    • -4.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83%
    • 체인링크
    • 20,350
    • -4.24%
    • 샌드박스
    • 212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