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73% "외국인력 늘려야한다"

입력 2011-09-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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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외국인 근로자 도입 쿼터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국내 중소기업 58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외국인 근로자 활용실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73%가 '현재 배정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이 필요한 이유로는 88%가 '내국인 근로자 확보가 곤란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 외에 △임금이 적기 때문(3.7%) △낮은 이직률(3.7%) △휴일·특근근 무용이(3.4%)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외국인력 활용시 가장 많이 겪는 애로사항으로는 응답업체 절반이상인 52.8%가 ’사업장변경을 위한 태업 또는 꾀병 경험’을 꼽았다.

외국인근로자의 사업장변경제한(현3회-3년)에 대해서는 근로자가 임의로 요구하는 사업장변경은 원칙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응답한 업체가 32.1%, 최소한 입국 후 1년 이내에는 변경을 금지해야한다고 응답한업체도 36.3%에 달했다.

현행 외국인력 신청 절차에서 가장 개선돼야 할 점으로는 △내국인 구인노력폐지(35.8%) △신고절차일원화(33.3%) 등이 언급됐다.

중앙회 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와 국내 근로자간 일자리 경쟁 관계는 이미 무의미해진 상황"이라며 "외국인근로자 도입쿼터는 국내 중소 제조업체의 인력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적용해 시급히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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