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에서 갑으로… 이재오·정병국·진수희, 친정 복귀

입력 2011-09-20 15: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오·정병국·진수희 등 정치인 출신의 이임장관 3인방이 20일 국정감사를 통해 친정인 한나라당으로 복귀했다.

첫 무대는 국감. 국무위원으로 의원들의 추궁에 맞서야했던 '을'의 신분에서 이제는 '갑'의 의원이 돼 정부 정책을 짚었다.

전날 특임장관 이임식을 가졌던 이재오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요양기관의 건강보험 허위 및 부당 청구 실태를 고발하고, 법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요양기관의 허위, 부당 청구가 적발되면 청구액의 5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으나 현지조사를 거부하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없다”면서 “허위, 부당 금액이 많은 요양기관의 경우 현지조사를 거부해 1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법제도적 맹점은 현지조사 거부를 부추길 수 있으며, 실제 조사 거부기관이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미국, 일본, 독일 등 외국의 강력한 처벌규정을 참고해 제도개선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당분간 의정 및 지역구 활동에만 매진한 채 정무와는 거리를 둔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그의 직선적인 성정과 친이계 구심점의 부재라는 상황 등에 비춰볼 때 다시 전면에 나서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목소리를 높일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 의원은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병국 의원도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옷을 벗어던지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말을 갈아탔다.

정 의원은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고용노동부가 반대하는 예술인복지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문화콘텐츠 사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역설했다.

전날 보건복지부 장관 이임식을 가졌던 진수희 의원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로 복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쟁으로 웃고, 울고'…힘 빠진 방산·정유·해운주
  • "사옥 지어줄 테니 오세요"⋯350곳 공공기관 2차 이전 '물밑 쟁탈전' 후끈 [지방 회복 골든타임]
  • "믿고 샀다 물렸다"…핀플루언서 사기 노출 12배, 규제는 사각지대[핀플루언서, 금융 권력 되다 下-①]
  • '현역가왕3' 홍지윤 우승
  • 단독 공정위, 태광그룹 ‘롯데홈쇼핑 통행세 신고’ 사건 조사 없이 종료 처분
  • 강남선 수억 호가 낮추는데⋯노원·도봉 몰리는 무주택 수요 [달라진 ‘부동산 공식‘ ②]
  • 폭락장에 외국인 16조 매도·맞불 놓은 개인…반대매매는 245% 폭증
  • 임상 속도·비용 앞세운 중국…미국 신약 패권 흔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090,000
    • +1.46%
    • 이더리움
    • 2,968,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0.38%
    • 리플
    • 2,028
    • +1.3%
    • 솔라나
    • 125,300
    • -0.32%
    • 에이다
    • 383
    • +2.13%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233
    • +4.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10
    • +14.37%
    • 체인링크
    • 13,100
    • +0.54%
    • 샌드박스
    • 119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