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伊 신용등급 강등...유로 약세

입력 2011-09-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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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국가 신용도 ‘A+’서 ‘A’하향 조정

유로가 20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이탈리아 국가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유럽 재정위기 불안이 다시 고조되면서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6% 하락한 1.36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보다 0.39% 내린 104.16엔에 거래 중이다.

달러는 엔에 대해 소폭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뉴욕종가인 76.58엔에서 떨어진 76.57엔을 기록하고 있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날 이탈리아의 장기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서 ‘A’로, 단기 신용등급은 ‘A-1+’에서 ‘A-1’으로 각각 한단계 하향 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Negative)’을 유지해 추가 등급 강등을 시사했다.

S&P는 “이탈리아 정부의 순부채는 A등급 이상을 받은 국가들 중 가장 높다”면서 “경제전망이 갈수록 약해지는 가운데 연정 결속력이 취약하며 의회 내 정치적 이견으로 인해 내외부의 거시경제적 변화에 대처해야 할 정부의 능력이 제한될 것”이라고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이탈리아는 스페인과 아일랜드, 포르투갈, 사이프러스와 그리스에 이어 올해 신용등급이 강등된 국가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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