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이명규 “로봇산업 매출 상위 기업 매출 쏠림 현상 심각해”

입력 2011-09-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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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이 상위 기업으로 매출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 이명규 의원(한나라당)은 19일 지경부 국정감사 자료에서 매출 100억원 이상인 35개 기업이 국내 전체 매출의 80.2%인 1조5500억원을 차지하는 등의 매출 쏠림 현상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해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지난 3월28일부터 6월17일까지 로봇 관련 기업 39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11년 로봇산업실태조사’결과를 제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해당기간 로봇 생산업체 가운데 매출액이 100억원이 넘는 기업은 10%에 불과하지만 전체 매출액의 80%를 차지했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매출 외형으로 보면 2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으나, 외형만큼 내실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해 로봇산업 연구개발금은 1203억8100으로 2009년에 비해 19.7% 증가했으나 지난해 자체연구개발금은 490억6600만원으로 2009년 581억6300만원에서 1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 의원은 국내 특수 로봇 기업 수는 32개로 전체 로봇 기업(260개)의 12%에 불과하며 국내 로봇시장에서 특수 로봇이 차지하는 비중도 5.6%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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