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단기 투자매력 감소..목표가↓-키움證

입력 2011-09-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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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9일 대한유화에 대해 단기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낮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 목표주가 12만3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052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추정치 대비 저조할 것으로 예상하는 주요요인은 7월 내수가격 하락으로 매출비중 약 50%에 달하는 내수판매량 마진이 저조했고, 전기 대정기보수로 3분기까지 소진된 원재료 나프타(Naphtha)가격이 현재가격 대비 5~7%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기존 추정에서 하반기 영업이익을 590억원을 추정했으나, 고가 원재료 투입 및 내수시장 약세로 기존 추정치 대비 18,6% 하향했다"며 "부타디엔(Butadiene) 강세에도 불구, Mixed C4 판매 계약 중 납사에 연동된 부분이 커서 BD강세에도 불구하고 이에 따른 수익성 증가는 낮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또 "BD 강세가 중장기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동사는 Mixed C4 Gas를 금호석유에 전량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판매단가 계약을 변경했으나, 올해 나프타 가격 연동부분 영향이 커서, 판가 변경에 따른 수익성 개선은 당초 기대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2012년 C4 판매계약 재변경, 주된 품목인 HDPE의 업황 개선, 신규 사업 가시화를 들 수 있으나, 세 가지 요소 중 연내 이익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모두 낮다"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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