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공무원 직무관련 범죄 급증

입력 2011-09-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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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뇌물수수 등 공무원의 직무 관련 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안형환 한나라당 의원이 18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무상 범죄에 연루된 공무원은 2008년 265명, 2009년 357명에서 작년 1226명으로 급격히 늘었다.

구속된 공무원 수도 2008년 15명, 2009년 39명에서 지난해 7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직무와 관련해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은 283명이었다.

직무관련 범죄 공무원의 소속기관별로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8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방교육청 공무원 200명, 중앙부처 공무원 148명, 기타 34명 등의 순이었다. 이 중 뇌물수수 연루 공무원이 전체의 73.6%에 해당하는 902명에 달했다.

안 의원은 “공익을 담보로 사리를 취하는 범죄에는 엄중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면서 “공무원 윤리교육 등 전반적 분위기 쇄신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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