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플레이오프 3차전 첫날 4언더파 단독 4위

입력 2011-09-1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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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 첫날 경기에서 단독4위에 오른 최경주가 2번홀에서 갤러리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AP/연합
출발이 좋다.

최경주(41.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단독 4위에 올랐다.

올 시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최경주는 16일 미국 일리노이주 레먼트 코스힐G&CC(파71.7,326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선두에 나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 4타 뒤졌다.

2차전 도이체 방크 챔피언십 우승자 웹 심슨(미국)은 6언더파 65타로 2위에 랭크됐고 양용은(39.KB국민은행)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2,3,4번홀에서 3연속 홀 버디를 골라내며 신바람을 일으킨 최경주는 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날카로운 샷을 이어갔다. 후반들어 그러나 12번홀(파3.220야드)에서 티샷이 그린을 놓쳐 보기를 범했으나 13번홀에서 버디를 뽑아내 스코어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최경주는 이날 드라이버 평균거리 296야드에 페어웨이 안착률 57.1%, 그린적중률은 77.8%까지 끌어올렸으나 퍼팅(29개)과 샌드세이브(50%)가 발목을 잡아 스코어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양용은은 드라이버 평균 거리 285.5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1.4%, 그린적중률 86.7%, 샌드세이브 100%의 좋은 기록을 보였으나 퍼팅 난조(30개)로 버디 3개, 보기 2개를 작성했다.

이날 8언더파 63타를 친 로즈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드라이버 평균 거리 304야드를 날리고도 페어웨이를 단 한개도 놓치지 않았다. 그린적중률 88.9%에다 샌드세이브 100%, 퍼팅수 27개를 보이며 버디 9개, 보기 1개를 만들어냈다.

◇1라운드 성적

1.저스틴 로즈 -8 (63)

2.웹 심슨 -6 (65)

마크 윌슨 (65)

4.최경주 -4 (67)

5.짐 퓨릭 -3 (68)

카밀로 비예가스 (68)

존 센든 (68)

8.세르히오 가르시아 -2 (69))

18.양용은 -1 (70)

37.어니 엘스 +1 (71)

필 미켈슨 (71)

56.루크 도널드 +4 (75)

60.비제이 싱 +5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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