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보수적 시각이 필요한 시기-하나證

입력 2011-09-1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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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6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미국 듀폰사와의 소송과 관련, 일단은 보수적 시각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미국 듀폰와의 영업비밀침해 소송이라는 악재로 전일 118만주의 매도 잔량을 남기고 하한가로 마감됐다"며 "미국 버지니아주 동부법원이 배심원 평결을 통해 손해배상금 9억 1990만 달러(약 1조174억원) 지급을 판결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전일 하한가 마감으로 절대 저평가 영역에 들어서게 됐다"며 "산자·화학·필름·패션 등 다각화된 사업구조 특성 및 타이어코드·아라미드·필름·에폭시 등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향후 안정적인 수익규모 레벨업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절대 低평가 매력에 주목한 비중확대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1심 확정판결이 아직 두 달 이상 남아있고, 동사의 확고한 항소 의지를 감안하더라도 최종 결론 도출에 1년 이상 시일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불확실성을 부담하는 비중확대 전략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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