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으로 인한 수시모집 마감 연장, 대학별 마감시간 체크해야

입력 2011-09-16 07:27 수정 2011-09-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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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발생한 대규모 정전은 대학들의 수시모집 원서접수 일정에도 차질을 빚었다.

원서 접수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가동됐지만 정전이 발생한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이나 대학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어 혼란이 일어났다.

한국 대학교육협의회는 이날 전국 회원대학에 “원서 접수를 마감하는 대학은 마감을 하루 또는 반나절 정도 연장해 달라”는 협조공문을 보냈다. 이날 원서접수를 마감하기로 했던 가톨릭대, 전남대, 인천대, 부산대, 동아대, 국민대, 덕성여대 등 전국 34개 대학 대부분이 마감일을 연장했다.

대학에 따라 마감 연장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지원대학의 원서접수 마감시간을 꼼꼼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다.

국민대는 애초 이날 오후 5시 수시 원서접수 마감 예정이었으나 교내 정전 사태로 접수가 불가능해지자 16일 오전 11시까지 마감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던 덕성여대는 원서 접수 마감을 24시간 늘린 16일 오후 5시까지로 연장했다.

가톨릭대와 광운대도 15일 오후 5시 마감이던 원서접수 시한을 16일 낮 12시까지로 연장했고, 가천대 경원캠퍼스는 15일 오후 6시 마감을 16일 오후 5시 마감으로 변경했다.

경기대는 15일 오후 5시 마감을 1시간 늘려 오후 6시로 연장했고, 동덕여대도 원서접수 마감을 15일 오후 5시에서 16일 오후 5시로 하루 연장했다. 서경대는 16일 낮 12시까지 원서를 받기로 했다. 부산대, 동아대, 부산교대 등 부산지역 11개 대학도 마감 시한을 하루 늘리기로 했다.

“모집요강에 명시돼 있기 때문에 지금 와서 마감시간을 변경할 수 없다”던 홍익대도 뒤늦게 마감기한을 오늘 오후 5시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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