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ECB 유동성 공급...유로 강세

입력 2011-09-1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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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은행들에 3개월 단위로 달러화를 공급키로 했다는 소식에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15일(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9% 상승한 1.3877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장중 1.3%까지 오르며 지난 8월 15일 이후 최대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ECB는 “올 4분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과 일본 등 다른 나라의 중앙은행들과 공조해 달러화의 유동성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재도입할 것”이라면서 유로존 은행들에 3개월 단위로 달러화를 공급키고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유로존 은행들이 재정위기로 달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달러는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엔을 제외한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의 76.62엔에서 76.70엔으로 소폭 올랐다. 한때는 0.9%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76.290로 0.7% 하락했다.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만1000건 늘어난 42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데다 전문가 예상치도 크게 웃도는 것이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이번달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마이너스(-)8.82를 기록,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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