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정전사태로 인해 정전된 가구는 오후 6시 30분 현재 전국의 약 162만 가구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전력은 같은 시각 지역별 정전현황은 수도권 46만 가구, 강원, 충청지역 22만 가구, 호남지역 34만 가구, 영남지역 60만 가구 정도라고 밝혔다.
한전은 전력 공급능력의 일시적 부족에 따라 시행된 순환정전은 무더위로 인한 전력 공급능력의 일시적 부족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전력수급 조절 조치에 따라 한전에서는 전국 사업소에 적색비상을 발령하고 전원 비상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해당 정전고객에 대한 안내를 시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오늘저녁 8시 이후 전력공급이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