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스페인 국채 발행 앞두고 유로 약세

입력 2011-09-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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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가 15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스페인 국채 발행이 부진할 것이라는 비관적 관측이 커지면서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20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2% 하락한 1.371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7% 내린 105.13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는 엔에 대해 소폭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뉴욕 종가인 76.62엔에서 오른 76.68엔에 거래 중이다.

스페인은 이날 2019년 만기와 2020년 만기 국채를 발행한다. 국채 발행 목표는 40억유로다.

앞서 이탈리아는 지난 13일 5년 만기 국채 39억유로를 발행했다.

국채 금리는 지난 7월의 4.93%에서 5.60%로 급등했고 입찰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1.93배에서 1.28배로 떨어졌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 14일 카탈루나를 포함한 스페인 5개 주 정부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피치는 성명에서 “이들 5개 지역은 수년간 부채 수준이 급격히 높아지는 등 재정상황이 급격히 악화됐다”고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웨스트팩뱅킹의 조나선 카베나 투자전략가는 “유로에 긍정적 전망을 하기가 어렵다”며 “시장은 유럽 국가들이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더 많은 행동을 취할 것을 원하나 아직 그런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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