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을 찾아서]애널리스트가 본 웰크론

입력 2011-09-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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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긍정적…한-EU FTA 효과 본격화

▲김연우 한양증권 수석연구원
월크론은 고기능성 극세사 섬유를 이용한 산업용, 생활용 섬유제품 제조업체다. 1999년 처음 선보인 극세사 목용용품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업자개발생산(ODM)방식에 의해 수출위주 영업정책에서 탈피해 200년 목용용품의 자사 브랜드인 세사(SESA)와 바솜(Bathom)을 상표 출원해 자체 브랜드로 내수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01년 백화점 유통시장에 직영매장 형태로 입점해 현재 신세계, 갤러리아, AK 홀딩스, 한샘 인테리어 등 15개 직영매장과 30개의 대리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극세사 소재와 함께 자연친화 재품을 출시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직영매장의 경우 알러지 방지 침구류, 아토피방지 유아용품 등 웰빙형 복합매장으로 확대 개편하는 등 고부가가치 사업구조로 개편해나가고 있다.

또 2003년 11월에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해 고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갖췄다.

9월말 계약 기준 대리점 수는 총 33개로 올해 연말까지 약 60개의 대리점을 확보할 예정이며 내년까지 총 100대의 대리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에 내년부터는 연간 200억 매출,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325억원, 영업이익 10억600만원을 기록해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이는 글로벌 경기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큰 규모의 해외 신규 매출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영업외적으로는 1분기 일회성 기회비용인 BW 조기상환에 따른 사채상환 손실이 7억1300만원이 발생했으며 1분기, 2분기 각각 이자비용이 7억7000만원과 9억1600만원 발생했다.

하반기에는 일회성 비용 감소 및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로 분기당 예상 이자비용이 약 3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결국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다소 낙관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한-EU FTA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신규 수출처확보에 유리한 입장이다. 특히 고마진 구조의 대리점 확보가 계획대로 진행되면서 안정권에 진입하는 대리점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연우 한양증권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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