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시작하면 뒤처질라" 유아 영어학원 북적북적

입력 2011-09-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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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 극대화' 영어 조기교육 붐<br>YBMㆍ정철어학원 등 유치부 인기

5살 자녀를 둔 A씨는 최근 자녀의 영어 학원을 알아보는데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다. 학교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교육을 시작하고 있지만 최근 영어유치원 등 사교육을 통해 유아기부터 영어교육을 시작하고 있는 학습자들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또 2~5세의 유아기는 언어 발달이 비약적으로 신장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남들보다 뒤처질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더 바빠졌다.

대한민국에서 영어는 절대적인 관심분야로 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평생을 공부해야 하는 언어로 인식되고 있다. 어릴 때부터 공부하는 게 좋다는 생각에 조기유학 등이 필수 학습 코스로 자리 잡은 지 오래고 영어를 위해서라면 값비싼 비용도 마다하지 않는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아동들은 평균 만 3.7세에 영어교육을 받기 시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육아정책연구소는 최근 육아정책포럼에서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2학년 1200명을 대상으로 ‘2010년 유아기 영어교육 실태’를 분석한 결과 만 3∼5세 사이에 생애 첫 영어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92.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최초 영어교육 연령은 평균 3.7세였으며 65.7%는 만 3∼4세에, 19.2%는 만 5세 이상에 영어교육을 시작했다.

이렇듯 취학 전부터 자녀들이 영어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려는 부모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조기 영어교육이 효과적인 데다 학부모들 수요 또한 높기 때문에 영어사교육 업체들이 운영하는 유아 대상 학원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1992년 개설된 국내 최대 주니어 전문 영어교육 기관 YBM/ECC에서는 취학 전 5세에서 7세를 대상으로 영어유치부(Ivy Kids)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1992년 개설된 국내 최대 주니어 전문 영어교육 기관 YBM/ECC(English Centers for Children)가 있다. YBM/ECC의 영어유치부(Ivy Kids)는 취학 전 5세에서 7세를 대상으로 한 통합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원 수와 학생수가 국내 1위로 영어 몰입 교육를 통한 실용적인 영어교육을 실시해 왔다. YBM/ECC는 최고의 커리큘럼을 통해 기초부터 탄탄한 영어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YBM/ECC의 영어유치부(Ivy Kids)에는 지난해부터 한국외국인학교의 국제표준교육과정(IPC: International Primary Curriculum)을 도입해 영어를 한국어처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는 몰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IPC는 세계 아동의 개별적 특성과 흥미에 중점을 둔 범교과적이고 주제 중심적인 교육과정으로 한국외국인학교 및 60여개국 1000여 개의 국제 학교(International Schools)에서 사용하고 있다.

또 영어유치부(Ivy Kids)와의 연계 과정인 아이비 마스터 GELE(Gifted English Language Education)를 통해 영어 사고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영어영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YBM/ECC의 GELE는 한국외국인학교 커리큘럼과 결합된 영어영재 프로그램(Gifted English Language Education)으로서 알파벳을 익히고 영어로 생각할 수 있는 수준의 아이들이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수업이다.

영어의 4대 영역인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영역을 심도 있게 확장해 영어로 실시하는 통합교육, 문제해결, 몰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증진하도록 도와준다.

다각적인 평가로 각 학생에게 적합한 학습방향과 목표점을 제시해 아이들의 맞춤형 학습이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인데 학생들의 잠재적인 발달수준(Potential Development Level)을 파악하여 실제적인 발달(Actual Development) 촉진을 돕는다. 미국교과서를 비롯한 다양한 지문 읽기와 영작, 토론 및 기타 과목연계수업 등을 구성하여 영어실력을 심층적으로 계발하고 영어의 사고력과 창의성을 동시에 기르게 된다.

YBM/ECC 교육연구소 윤세은 팀장은 “최근에는 영어유치원에서 6, 7살에 영어에 대한 기본적인 실력을 갖춘 아이들이 많은 편”이라며 “더 나아가 창의력이나 사고력을 키우고자 할 때에는 YBM/ECC의 영어영재 프로그램 GELE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Ivy Kids는 전체 교육과정 속에서 미술, 지리, 역사, 언어, 수학, 음악, 체육 과학 등의 과목별 목표(Subject Goals)와 조사력, 적응력, 회복력, 도덕성, 의사소통, 배려심, 협동심, 존경심 배양 등의 개인적인 목표(Personal Goals), 국내·국제적 지식 함양 등의 국제적 목표(International Goals)의 구체적인 달성을 통하여 인성·지성·창의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Ivy Kids에서는 IPC의 매 월 주제(Theme)에 따라 유아들의 인지발달에 맞춘 Speech, Music, IPC Seminar, IPC Library, Good Manners 등의 특성 있는 수업들과 특별 이벤트들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정철어학원주니어 유치부 학생이 온라인으로 학습하는 모습.
정철어학원주니어 유치부에서는 언어이해도와 습득효과가 매우 빠른 유치부 아동들에게 친근한 스토리를 통해 상황 속에서 언어를 익히게 한다. 영어연극, 뮤지컬 등의 역할극이나 게임 또는 직접 몸을 움직이며 해보는 놀이 활동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체득하게 한다.

전국 300여개의 체인을 갖춘 유·초·중 주니어 전문 영어학원인 정철어학원주니어는 석·박사 연구진으로 구성된 정철연구소에서 한국 아이들의 학습발달과 학습 환경에 맞춘 교재와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서 제공하는 것이 타 어학원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어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집에서 온라인으로 게임처럼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블랜디드 러닝 학습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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